YUN SUKNAM | 윤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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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고 잊힌 존재들, 미술작품으로불러내다..여성주의미술가윤석남
버려지고 잊힌 존재들, 미술작품으로불러내다...여성주의미술가 윤석남 대규모 개인전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12월31일까지 대구미술관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유기견 조각 등
신작 포함 100여 점 선보여




윤석남, 차보석 초상, 2023, 한지에 채색, 210x94cm.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은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윤석남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 작가가 천착해 온 여성사라는 큰 주제 아래 투쟁과 헌신, 돌봄의 가치 등을 다양한 표현양식으로 조명한다. 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신작 채색 초상화 20여 점도 선보인다.

윤석남(84)은 한국 여성의 삶과 현실을 담은 작품으로 여성주의 미술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가이다. 마흔이 넘어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했다. 1982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어머니와 모성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해 정체성, 생명과 돌봄, 자연, 여성사로 주제를 확장했고, 최근 역사 속 여성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 여성주의 문화운동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80년대부터 여성 문인들과 교류했고 1990년대 페미니스트 잡지 ‘이프(if)’를 발행하는 등 운동을 주도했다.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프랫 인스티튜트 그래픽센터와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수학했다. 서울시립미술관, OCI 미술관 개인전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제8회 이중섭 미술상(1996), 제29회 김세중 조각상(2015),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 테이트갤러리, 서울 88올림픽공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호주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 일본 후쿠오카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이인성미술상은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 화백을 기리기 위해 대구시가 1999년 제정한 상이다. 2014년부터 대구미술관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남 작가는 여성, 생태, 역사 등의 주제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의 유산을 현대미술 매체와 결합하는 유연성과 독창성을 높이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정종미 고려대 교수(제13회 수상)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수상자다. 심사위원회는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영역을 개척했으며, 회화와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뤄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석남, 권애라 초상, 2023, 한지에 채색, 210x94cm. ⓒ대구미술관 제공


윤석남, 1,025 사람과 사람없이, 2003-2008, 나무에 아크릴. 대구미술관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에선 새로운 여성 독립운동가 연작을 만날 수 있다. 독립운동에 투신했지만 이름 없이 사라진 여성들의 존재를 윤석남만의 화법으로 밝힌다.

유기견 1025마리를 나무로 조각한 ‘1,025 사람과 사람 없이’는 모성과 돌봄, 인간애를 아우르는 대규모 조각 작품이다. 버려진 유기견을 보살피는 이애신 할머니의 사연을 우연히 접한 작가는 그의 삶에서 받은 충격과 감동, 고마움에 5년에 걸쳐 작품을 제작했다.

‘핑크 룸’ 설치 작업도 눈에 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이어온 윤석남의 룸 연작 중 하나다. 전시장의 벽면에 분홍색 드로잉을 벽면 가득 붙이고 거울과 구슬을 함께 연출했다. 과장된 형광 핑크를 사용함으로써 “미치게 만드는” 감정을 드러냈다. 화려해 보이지만 불안하고 불편한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사회적 기대와 현실적인 갈등 속에서 가정 내 여성 혹은 주부가 겪는 압박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윤석남, 핑크룸 VI, 1998-2021, 혼합재료. 대구미술관 설치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작가가 2001년~2003년까지 그린 드로잉 수백 점도 볼 수 있다. 작가의 일기 같은 작품들로, 드로잉의 제목이나 문학적 글귀에서 그의 작품세계에 깊게 자리잡은 문학성을 발견할 수 있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치열하고 용기 있는 삶의 이야기를 윤석남의 시선을 따라가며 마주하는 여정”이라며 “소외되고 잊힌 존재들을 다시금 조명하고 페미니즘을 넘어 휴머니즘의 실천으로 확장된 윤석남 작가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보기: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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